이루마 4집 - POEMUSIC : The same old story이루마 (Yiruma) 연주 / 이엠아이(EMI) 나의 점수 : ★★★★ 얼마전 구매한 이루마 4집에 대한 느낌을 여기에 몇자 적어둔다.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좋지만, 어딘지 모르게 약간 싱거운... 쩝쩝. 이루마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묽어진 듯해서, 좀 아쉽다. 하지만, 음악 좋다. 1. Poemusician 첼로가 곁들여진, 3:30짜리 앨범 prolog 2. Nocturnal Rainbow 경쾌하게 내달리는 도입부. 윤재현의 드럼과 염승재의 전자기타가 뒤따른다. 굿. 3. Because I Love You 해변가로 밀려드는 파도처럼, 잔잔히 계속 이어지는 멜로디가 편안하다. 4. Be My First 곡 말미의 중얼거림은 글쎄... 5. Poem+ No comment 6. Wonder Boy 재주소년의 어코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곡. 굿! (제목만 보고 잠시 프리미어리그의 웨인 루니가 떠올라서, 한동안 음악 몰입하기 힘들었음. Wonder boy는 재주소년을 염두하고 지은 제목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7. The Same Old Stroy 좋다. 8. Nocturn playing time 2분 가량의 짧은 곡이지만, 묘한 매력. 9. Fotografia 첼로의 음색은 참 매력적이다. 특히 피아노와 같이 연주될 때는 서로를 마주보며 가사를 주고 받는 혼성 듀엣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 앨범에서 가장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는 곡. 굿! 10. Elegy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누구나 다 아는 유재하의 곡이다. 너무 원곡에 충실한 것도 흠이 되려나? 그냥 평범~ 상대적으로 김광민 4집에서의 연주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11. Poemusic No comment 12. Words 1분 40초가량의 앨범 에필로그. 도입부는 콘서트홀 밖에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소리가 뻥 뚤릴 때와 같은 느낌. 이번에도 곡 말미에 이루마의 중얼거림. 두곡을 고르라면, 9번과 6번 추천. CD 패키징에 대한 불만을 몇자 적자면... cd booklet이 좀 평범했으면 좋겠다. 너무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오버한 느낌. 굳이 별책으로 사진 잔뜩 두껍게 만들 필요가 있는가. 몇년 지나면 분실 우려도 있고, 제작비만 올라가는 것 아닌지 (CD 정가가 18600원이다) 그냥 음악 한곡 한곡에 대해 악기와 연주자 설명이나 있었으면 만족하겠는데. playing time이 없는 것인지. 그리고, 국내 세션맨들의 이름을 왜 죄다 영어로 썼는지. 영국 시민권 포기하고 5월에 현역으로 군대 들어간다던데, 음악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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